성남시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 중원구 모란역 일대에서 아동·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성남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장: 박정오 성남부시장)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성폭력의 위협 요소들을 제거하고 여성과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 여성복지시설 및 각 기관·여성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폭력추방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아동 여성폭력 상자 무너뜨리기 퍼포먼스, 성폭력피해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탈 인형극이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각 여성시설 기관과 연락처가 적힌 리플릿·물티슈·치약칫솔세트, 볼펜 등 홍보물품을 나눠 줘 아동·여성 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한다.

전 세계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법률에 ‘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따로 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