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이 지난 10월말 3번째로 의정비를 반납하고, 시의회가 정상화 됨에 따라 의정비 반납을 마무리하였다.

 
 
그동안 최윤길 의장은 지난 8월 1일 의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 의정비를 반납하기로 약속을 했으며, 지난 8월 의정비 반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의정비 반납약속을 지켜왔다.

  첫 번째로 반납된 의정비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을 통해 의정비 3,642,510원(의정활동비 1,100,000원, 월정수당 2,542,510원)은 성남시로부터 추천 받은 김 모씨에게 전달되었고, 두 번째 또한 성남시에서 추천한 태평4동에 거주하는 신 모씨 등 3가족에게 전달되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반납된 의정비는 첫 번째, 두 번째와 동일한 금액인 3,642,510원을 각 구청별로 추천된 3가족에게 정성껏 전달하여 이들의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시의회가 정상화 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의정비를 반납하면서 최윤길 의장은 “지난 4개월간의 파행으로 얼룩진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와 꾸지람을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의원 모두가 여야를 떠나 상생의 동반자로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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