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남시내 노인복지시설들은 벌서부터 추석 잔치 분위기로 흥겹다.  

2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관내 5개 노인종합복지관과 22개 다목적복지회관은 시설을 이용하는 총 6000여명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성남동 복지회관(관장 임현숙)은 오는 26일 한가위 사랑나눔 송편빚기 행사를 열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에게 송편과 추석선물을 전달한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도 오는 26일 복지관 앞 열린광장에서 어르신 민속공연과 송편빚기 행사를 한다.

또, 상대원1동 복지회관(관장 이기철)은 오는 27일 복지관 강당과 앞마당에서 1·3세대(조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빚기 행사와 먹거리 장터, 한가위 게임을 진행한다.

앞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남규)은 지난 21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1·3세대가 함께하는 장금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근 복정초등학교 학생과 어르신이 한팀이 돼 송편빚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같은 날,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은 복지관 대강당에서 NS쇼핑 임직원 등 봉사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빚기 행복나눔’ 송편 빚어 저소득 어르신 2천500명에게 배달했다.

성남시내 노인복지시설의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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