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대변해야 할 성남시의회가 장기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미 정례회 50일 중 39일을 소진했고 일부 의원들이 소집 요구한 임시회도 20일 모두를 소진한 상태다.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 윤창근의원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 윤창근의원
이에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 의원)는 18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석전에 의장 직권으로라도 의원들의 상임위를 배정할 것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임시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는 “성남시의회의 장기파행 사태에 대해 성남시민께 백배 사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며“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의회를 장기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등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지금 성남시민들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속한 성남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결산검사의 승인, 긴급한 현안과 관련된 각종 조례의 심사, 민생과 관련된 국, 도비의 집행 등 긴급한 현안들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밥값 못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의정비 반납 요구를 비롯 시의회에 대해 불신이 극에 달했으며 하물며 길거리에서 100만 성남시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의 국회의원ㆍ지역위원장들이 조속한 시의회 정상화를 공언했고 이영희 신임대표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속한 정상화를 약속했듯이 의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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