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내 옥외 주차장에서 시민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를 연다.

 
 
경기도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Carpos) 성남시지회(회장 김동필)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40명의 전문 정비사들이 참여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오토밋션 오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배터리, 브이벨트, 로커커버 가스킷 등 엔진룸 ▲전조등, 미등, 브레이크등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라이닝, 로워암, 어퍼암, 드라이브 샤프트, 쇼버, 스러스트, 머플러 등 차량하부 ▲실내항균필터, 스파크플러그, 타이밍벨트, 연료필터 등이다.

 
 
점검 결과 워셔액과 각종 오일류가 부족한 차량은 보충해 주고, 항균필터나 와이퍼 교체대상 차량은 무상 교체해 준다.

나머지 점검항목은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Carpos는 관내 328개 자동차부분정비업체 가운데 220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전문정비사업조합이다. 해마다 성남시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은 최근 연이은 태풍과 호우로 인해 손상이 우려되는 차량의 정비와 추석 고향길 시민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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