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시내 주요 도로의 차선 도색 작업을 한다.

 
 
6억 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차선 도색은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판교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성남대로, 수정로, 광명로, 백궁로 등 22개 도로, 305㎞ 구간에서 이뤄진다.

횡단보도와 차선 및 기호문자가 퇴색돼 휘도가 떨어지는 곳 등 마모가 심한 노선부터 우선 시공한다.

경찰서와 협의해 학교주변 등에 새롭게 개정된 주·정차 금지구역 노면표시도 함께 정비한다.

시는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신속하게 차선 도색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차선 도색이 완료되면 차량운전자의 용이한 차선 식별과 안전운행을 도모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억8천여만원을 들여 동절기 한파와 제설작업으로 퇴색되고 노후된 대왕판교로, 둔촌대로, 판교로 등 90여개 간선도로와 제일로, 중앙공원로 등 10 여개 이면도로의 282㎞ 차선을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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