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려서부터 대학생이 된 오늘까지 한결같이 가는 곳이에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뿌듯하다는 ‘닭한마리칼국수’ 박정규 대표. 부드러운 고기 맛과 진한 국물 맛, 상상만 해도 입이 즐겁다. ‘닭한마리칼국수’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알아보았다.
젊은 시절 가락동에서 테이블 8개인 10평 남짓한 조그만 식당으로 시작하여 닭한마리칼국수 하나로 분당에서 사랑 받기까지, 그의 노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일 장을 보고 주방에 들어가 모든 요리를 직접 다 한다. 요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그는, 자신이 수 년 동안 가르치고 함께 일한 사람이 아니면 음식을 맡길 수 없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정들었던 ‘닭한마리칼국수’ 서현동점은 9월 20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10월 초에 동판교 테크노벨리 삼환컨소시엄으로 자리를 옮겨 쾌적한 환경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식들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을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닭한마리칼국수’에서 원조의 맛을 확인해 봄은 어떨까.
문의 031-709-0176~7
위치 분당구 서현동 99-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