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주민들은 올해부터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건축분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구(구청장 강효석)는 2011년도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건축사 2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반이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분당동 등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건축분야 상담을 무료로 해 준다.

주요 상담내용은 건축인허가,  용도변경 상담과 건축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개선해야할 제도 등이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축행정에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분당지역은 판교개발 등으로 건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건축분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주민 속으로 다가가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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