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5일 오전, 소방공무원 35명, 소방차량 11대를 동원하여 분당구 야탑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탄천종합운동장은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밀집해 있고 약 2만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초기 대응이 중요시되는 곳이다.
 
 이날 훈련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위해 연막탄과 연기 발생기를 이용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으며 시간제한, 사전 통보, 훈련 시나리오가 없는 ‘3無’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한, 훈련은 탄천종합운동장 1층 볼링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층과 3층으로 연소 확대되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화재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소방대원은 탄천 종합운동장 주위를 돌며 안내방송 및 홍보물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 한 후 이번 훈련을 마쳤다.
 
문병술 현장지휘과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화재의 습성과 진압요령을 몸소 습득하여 실제 화재 발생 때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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