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후 5시 정자동 느티마을 3차 단지에서 김병욱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 리모델링 추진 단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서는 4월 11일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인지 보다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 법 개정에 대해서 주민들이 반신반의했던 지난 4.27 총선 때와는 달리 1차 법안이 국회를 통과된 만큼 주민들의 반응은 적극적이었다. 특히 손학규 의원과 함께 법안 통과를 추진했던 김병욱 분당(을) 후보가 직접 다가오는 4월 11일 총선에 출마하는 만큼 자리는 더욱 뜨거웠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역시 차후에 리모델링 사업을 지역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이었다. 김병욱 분당을 후보는 리모델링 문제가 비단 분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산, 시흥 등과 같은 1기 신도시들의 공통적인 문제인 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특별법’ 제정 등을 강하게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또한 이것이 의무적으로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내용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총의를 얻었을 때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선택의 폭을 넓히는 내용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간담회가 진행될수록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하게 터져 나왔는데,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 거주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서 공실이 되어 있는 임대아파트 단지 등을 활용해서 해결하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자리를 마치며 김병욱 후보는 "단순히 생색내려고 시작했던 일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시작한 일이었던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남시 차원에서 리모델링 사업 진행을 도울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 기금’ 마련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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