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후 5시 정자동 느티마을 3차 단지에서 김병욱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 리모델링 추진 단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역시 차후에 리모델링 사업을 지역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이었다. 김병욱 분당을 후보는 리모델링 문제가 비단 분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산, 시흥 등과 같은 1기 신도시들의 공통적인 문제인 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특별법’ 제정 등을 강하게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또한 이것이 의무적으로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내용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총의를 얻었을 때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선택의 폭을 넓히는 내용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간담회가 진행될수록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하게 터져 나왔는데,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 거주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서 공실이 되어 있는 임대아파트 단지 등을 활용해서 해결하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자리를 마치며 김병욱 후보는 "단순히 생색내려고 시작했던 일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시작한 일이었던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남시 차원에서 리모델링 사업 진행을 도울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 기금’ 마련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