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로 이번 4·11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성남수정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와 분당갑 김창호 후보가 성남중원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3金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만세를 부르고 있다.
▲3金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만세를 부르고 있다.
31일 토요일 중원구에 위치한 김미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1,000여명이 넘는 내빈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김미희 후보는 본 행사에 앞서 방명록을 토대로 자리에 참석해준 인연들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참석자를 하나 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년 후보 축사
▲김태년 후보 축사
수정구 김태년 후보는 축사를 통해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남북관계가 파탄나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2천6백여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사찰로 인해 온 국민이 도청당하고, 온 국민이 미행당하고, 온 국민이 감시당하고 있다. 이 무도한 정권을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심판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성남지역에서 김미희 후보를 포함한 야권단일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반드시 국회에 들어가 청문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지지의 당위성을 좌중에 밝혔다.

▲김창호 후보 축사
▲김창호 후보 축사
이어 분당갑 김창호 후보도 축사를 통해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 과정이 만들어낸 결과를 현실 속에 구축화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김미희 후보가 중원구 야권단일후보가 된 만큼 민주세력이 단결해 김미희를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야한다. 우리가 단일 후보의 정신을 위배해서는 안되며, 중원구 주민들이 야권연대의 성과가 분명히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한다. 우리가 MB를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김미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성남지역 야권단일후보인 김미희·김태년·김창호 후보 3金씨는 서로 손을 맞잡고 상호협력과 필승을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해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1,000여명의 내빈과 지지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1,000여명의 내빈과 지지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소속된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해 다짐하고 힘을 모으는 야권단일후보들을 보고 있으니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가슴 벅찬 화합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유권자들의 소신있는 한 표가 세상을 달리 할 수 있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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