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수정구 민주통합당), 김창호 (분당갑 민주통합당), 김병욱 (분당을 민주통합당), 김미희 (중원구 통합진보당) 등 성남지역 야권단일후보 4인이 29일 오후 1시 성남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새누리당 · 이명박 정권 심판과 4.11 총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4인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회의 압도적 다수를 장악한 새누리당과 이명박정권이 지난 4년간 국회와 국정을 좌지우지하며 1% 부자에게는 특혜를, 99% 국민들에게는 민생파탄의 절망을 안겨주었고 이에 국민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는 차제에 국민과 함께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열어가는 전환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들을 심판대에 올리는 것”이라 고 밝혔다.

야권단일후보의 총선 승리로 무너진 중산층과 서민, 파탄난 민생을 안정시키는 지름길을 열어갈 것이며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천명했다.

또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혈세를 4대강 토목사업에 쏟아 부으면서도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등 질 높은 보편적 복지실현은 외면하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의 산하공기업인 LH는 본분을 망각한 채 성남 재개발 즉 도심재생을 위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은 외면한 채 수정구와 중원구의 재개발지역 주민들에게 2중, 3중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행태를 보인바 있고 밝혔다.

특히 롯데재벌을 위해 성남시민의 안전은 무시한 채 성남공항의 활주로까지 변경하면서도 정부 신도시정책으로 추진된 분당 1기 신도시의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과 판교기반시설의 조속한 완비, 위례 신도시 정책추진에서 성남시민은 외면당해 왔기에 단일 대오로 (가칭) 성남지역 야권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나리(민주통합당)와 진달래(통합진보당)의 4인은 “야권연대의 힘과 바람으로 이명박정부 4년의 긴 겨울을 끝내고 국민의 삶에 봄꽃을 피우겠다”며 “지난 3월 10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시민사회단체의 합의로 발표한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20개 약속’을 다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성남발전을 위한 11대 공동 지역공약을 시민사회와 함께 최우선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며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지역 야권단일후보 4인이 함께 4.11 총선에서 약속하는 11대 지역 정책>

1. 지역 현안 해결 위한 7대 제도개선 방안
1) 재개발 미추진 유보지역, 가칭 ‘단독주택지 행복동네관리 사무소’ 신설 및 주차 시설 확충, 재개발 추진지역은 국공유지 무상지원 입법 추진
2) 모란장 이전 및 활성화 관련 입법대책 마련,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 관련 중소 공동물류센터 건립 국비지원, 카드 수수료 1% 이하 인하 추진
3) 중원구 2·3공단의 구조 고도화와 관리권 성남시 이양 추진 입법 추진
4)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대한 국가지원책 마련
5)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 입법 추진
6) 지역실정에 맞는 분당구 공공기관 이전 대책 마련
7) 판교기반시설의 조속한 완비

2. 보편적 복지구현과 삶의 질 향상 4개분야 실천과제
1) 교육환경개선분야
·수정 중원구 혁신교육지구 실현
·고등학교, 영유아 및 유치원 시설 무상급식 확대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 실현
·학교밖 청소년 대안학교 지원대책 마련
2) 주거복지분야
·집없는 서민위한 공공 임대주택 마련
·시유지 활용 주차장, 텃밭 공동체 조성
·양질의 아파트 위탁관리 대책마련
3) 공공의료복지분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위한 현대식 시립공공병원 조기 완공, 보호자없는 공공 간병 인제 도입
4) 지역형 공공형 일자리 분야
사회적 기업 마을형 기업 시민주주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기금’ 신설 및 지역형 · 공공형 일자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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