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공공기관 및 여성 전문가들이 지난 29일 성남시내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태평동 소재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 3개 시설 여성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폭력피해 여성들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성남시가 하고 있는 상담 및 의료, 법률, 직업훈련, 자활 등 일원화된 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한편, 성남시는 여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태평동, 야탑동 등에 5개 상담소와 3개 생활시설을 운영해 이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긴급보호시설을 지정해 그동안 광역(안양)으로 연계하던 야간· 휴일 폭력 피해 여성을 성남시 관내에서 보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