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립 은행자연관찰원 벽면이 곤충 캐릭터 벽화로 탈바꿈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53m 길이 콘크리트 벽에 나비, 여치, 메뚜기, 무당벌레 등 자연관찰원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각종 곤충을 그려 넣었다.
특히, 나비 날개를 배경으로한 포토 존을 벽화에 조성해 은행자연관찰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나비가 돼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지속 마련해 식물 이름표 만들어 달기, 식물원 환경 가꾸기, 꽃 식재하고 관찰하기, 온실 가꾸기 등 시민과 함께 식물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