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과 보평초등학교(교장 서길원)는 지난 16일 탄천운동장 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여가체육수업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으로는 탄천종합운동장 생활체육프로그램 강습 프로그램안과 건강한 인재개발 교육훈련, 기타 상호 필요에 의한 협력방안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성남탄천운동장은 매주 금요일에 총7종목 160명의 특별반(아뜰리에반)이, 토요일에는 총4종목 7개반 120명의 방과 후 강습교실이 1년 동안 보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게 된다.

운영종목으론 스피드 및 피겨 스케이트, 수영, 스쿼시, 볼링, 탁구, 라인댄스, 방송댄스 등이며, 매주 금․토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한편 이번 협약은 강습의 체계적 운영과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해 두 기관이 여러 차례 사전 협의와 여러 논의를 거쳐 강습 종목과 수업방식을 결정했다.

앞서 양 기관은 2011년에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해당 강습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단 염동준 이사장은“이번 협약이 주5일 수업제의 취지를 살려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공단은 향후 업무협약대상을 더욱 확대해 인근 관내 학교 등과 MOU를 추진하는 한편 공단 내 체육관련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활용방안과 지역방과후학교지원센터 내실화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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