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24일 4.11 총선에 나설 2차 공천 단수후보자 및 경선지역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6명이 후보 단일화를 전격 합의했다.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 권혁식, 이상호, 임정복, 임채철, 전석원, 정기남 예비후보 6인은 “시대적 요구인 새로운 정치 실현과 서민이 살 맛 나는 성남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6인의 예비후보 가운데 최종경선에 진출하는 1인의 후보를 단일후보로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성남의 수정구는 민주통합당의 전통적인 강세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안일한 대응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지역이다”며 “이에 우리 6인의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결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인 예비후보는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기득권에 안주하는 구태정치, 낡은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는데 앞장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연대에 적극 노력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후보 선출이 시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정정당당한 선거운동과 승복의 문화 등을 통해 성남 지역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세우는데 주력 △이번 민주통합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수정구 예비후보가 4명으로 축소되었다는 특정 언론의 보도는 공천 심사의 공정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중대한 사태로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진상조사를 촉구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후보는 “6인의 단일후보 지지 합의는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사람 존중의 성장과 복지가 실현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결단이다”며 “우리 6인은 단일후보가 서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남 수정 민주통합당 6인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전격 합의했다.
 ▲성남 수정 민주통합당 6인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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