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성남 U-15 축구단이 오는 27일 창단된다. 
▲FC성남 U-15 축구단이 오는 27일 창단된다. 
성남시축구협회가 성남지역 유소년축구문화의 저변확대와 유소년 축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소년 축구단 지원에 나섰다.

성남시축구협회(회장 유태목)는 오는 27일 저녁 7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의원, 성남시체육계, 축구계 인사,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성남 U-15 축구단’ 창단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성남지역 내 초등학교 축구팀 4개교(중앙, 한솔, 미금, 상원)의 우수선수들이 지역 내 중학교 축구팀 1개교(풍생중)만 있어 초등학교 우수한 선수들이 타 시, 군의 중학교 축구팀에 가야하는 실정이며 이러한 선수들이 타 지역의 우수한 선수로 배출되어 성장하고 있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창단하는  FC성남 U-15 축구단은  성남시축구협회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여 체계적인 지역 유망주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성남시축구협회에서는 중학교 축구팀의 창단을 위해 성남시 관내 중학교와 상담을 하였지만 각 중학교의 사정상 이유로 번번히 거절되어 난항을 거치던 중 성남시축구협회 산하 유소년팀(FC성남 U-15)을 창단하게 되었다.

이로써 15명의 선수로 출발하는 FC성남 U-15 축구단은 앞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남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축구붐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FC성남 U-15 축구단의 총감독에는 윤중희 전무이사가, 제주 SK프로축구단에서 활약했던 김기형씨가 초대감독을, GK코치는 제주 SK프로축구단 출신 남현우씨가, 필드코치는 FC서울 출신 전현우씨가 각각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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