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각종 출산장려 지원금 신청을 한개 창구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월부터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시민과에 마련돼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 창구는 출생신고, 둘째자녀이상 출산장려금 신청, 셋째아 이상 아동양육수당· 안심보험 지원 신청을 일괄 처리해 준다.

이에 따라 구청 시민과에 출생신고 후 동 주민센터 해당부서를 찾아다니며 각종 출산지원금 신청을 하던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특히, 지원 대상이면서도 출생 신고 시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박00(30, 여, 태평동)씨는 “관공서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시민이 어떻게 알고 일일이 쫓아다니겠느냐”면서 “동 주민센터 ‘ONE-STOP 창구’에서 둘째 자녀 출생신고와 30만원 출산장려금 신청까지 한번에 하고 와 산후조리 중”이라고 말했다.

수정구는 지난해 둘째아(2억5천230만원), 셋째아(2억2천200만원)이상 출산장려금, 다자녀가구 아동양육수당(1억3천691만원), 다자녀가구 안심보험(6천899만2550원) 등 19억1천239만2550원 출산장려금을 1만8천572명에게 지원했다.

출산장려 지원 사업과 각종 예방접종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문도 3,000부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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