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 병원에서 간병사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병원에 환자와 의료진에서는 설사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1일 오전부터 간병인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하면서 병원 내 내과를 찾아오자 감염성 질병을 의심해 보건소에 신고했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분당구 한 재활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사 18명이 지난 1일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감염성 질병을 의심한 해당 병원의 신고로 증상자 가검물, 급식소 보존식 및 음용수 시료 등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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