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자동의 대표적인 건물, 한솔프라자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한때 정자동의 대표적인 건물, 한솔프라자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리모델링이 중단된지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제는 흉물스럽다못해 험악해져버린 건물이 되어버린 정자동 한솔프라자.

지하 5층, 지상 5층의 건물은 과거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활기찼던 생명력은 완전히 잃은채 폐기물로 가득차 있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석면이 검출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우범의 소굴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건물인근의 식당을 찾는 사람들은 분당이라는 지역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방치되어있는 이유에 대해서 매우 궁금하기만 하다.

맞은편에 위치한 탄천초등학교의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추악한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한 이 건물의 리모델링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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