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전문가 105명을 정책개발과 자문 역할을 하는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시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 위촉식’을 열고 시민전문가 77명과 연임 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 가운데 시민전문가는 공개 공모를 통해 모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위촉기간 2동안 도시건설, 첨단지식산업, 공공디자인, 보건복지, 문화예술, 경제통상, 환경녹지, 행정서비스 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며, 중·장기 정책연구, 주요 정책 협의와 토론, 시정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총 8개 분과로 구성된 비전추진협의체는 최근 3년 동안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창조산업 육성방안, 물순환 기본방향 등 19건의 정책연구 성과를 냈다.

또, 성남시 상권관리기구 도입 방안,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통합방안, 재난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민간협력 체계 구축방안 등 8건의 기초연구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200여 건이 넘는 시정과제에 대한 자문과 정책토론 등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이번에 분과위원으로 위촉된 시민전문가들 역시 각 분과별로 전문가적 소양과 경험을 살려 민선5기 시정방침이자 정책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추진 전략을 명확히 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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