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민주통합당 분당을 예비후보가 8일 분당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최재성 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박기춘의원,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 이인영 전 최고의원 부인, 이재명 성남시장, 호남향우회 정춘면 회장, 김태년 수정구 지역위원장, 김창호 분당갑 예비후보, 황규식 분당갑 예비후보, 최만식, 조정환, 김용, 정기영, 박종철 시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의원 선출에 나선 김부겸 의원과 이인영의원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병욱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색소폰동호회 황병진 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도의원 출신 가수 김표웅씨의 축하 무대가 있었으며 이날 출판기념회의 사회를 맡은 가수 이지영씨는 축하곡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사를 통해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는 김병욱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김병욱과 같은 맑은 마음과 정의로움을 가진 사람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간다” 며 “시민을 상전으로 모실 줄 아는 김병욱 위원장은 연부역강(年富力强)하다. 결코 이번 총선은 순탄한 길은 아니지만 손학규를 먼저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책 ‘김병욱, 분당에서다. 손학규와 함께 한 30일 스케치’에서 경상도 출신이 민주당으로 정치를 하는 고뇌와 지난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손학규 대표와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승리의 기적을 일으킨 이야기 등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