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50여 명의 학생들은 래리 심슨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Love Coal, 2011'이라는 주제의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당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첫눈까지 내리는 영하의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함께 사는 세상에 작은 온정을 베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행사에 동참했다.
학생회장 Andy(10학년)는“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변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며 “우리들에게는 단 하루의 봉사일 뿐이지만 연탄을 전달받은 사람들은 올 겨울 내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힘이 나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BIS Canada 학생들 모두가 길게 줄을 서 릴레이로 연탄을 나르면서 팀웍도 다지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학부모 심유진(7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연탄의 쓰임새와 그 소중함을 깨닫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정말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지난 10월 BIS 캐나다의 학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