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위한 통장사업을 하기로 했다.

일명‘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사업이다. 저소득층 장애인의 자활자립 자산을 2배로 늘려주기 위해 일대일 매칭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사업을 위해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성남시에 매달 1,250만원씩 36개월간 총4억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상현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상현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6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마음복지관에서 이재명성남시장, 김상현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신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 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3년간 자립의지가 강한 저소득장애인가구 125명이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가입 장애인들은 3년간 매월 10만원씩 불입한 후 본인적립액 360만원과 성남동부새마을금고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예금이자와 함께 받게 돼 주택·교육·창업자금 등 자립 자활을 위한 물적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성남시내 등록장애인은 모두 4만2,851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사업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자립 자활을 뒷받침 줄 방침이다.

한편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이날 또, 백미 10㎏짜리 백미 500포대(1,25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탁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