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대표 정권)은 지난 28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장애인 직업재활기금마련을 위한 '2011 후원의 밤 행사'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박마루, 이희아씨 연주, 두들소리 난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노인,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등 6만 여명의 어려운 이웃이 있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는 지적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직업재활 지원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행사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장의장은 또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경제적 지원과 봉사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며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우리 사회를 더욱 살맛나고 따뜻하게 만들어 왔다"며 “오늘 후원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더욱 훈훈해지고 살맛나는 성남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은 지적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생활기능을 습득하고 직업훈련기술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